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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 5 ㅣ 프레스티지 사양

 

아이오닉 5 사진
<아이오닉 5>

 최근 현대에서 출시한 차량 중에 가장 핫 한 전기차 '아이오닉 5' 실물을 영접하고 왔습니다. 과연 인기만큼 저를 놀랍게 할지 궁금했는데요! 바로 만나보시죠!

 

 우선 제가 만난 아이오닉 5 차량 등급은 프레스티지 등급의 차량이었고, 프레스티지 등급 내에서는 풀옵션차량이었습니다.

 

 간단히 아이오닉 5 주요스펙부터 보고, 외관 리뷰로 넘어가겠습니다.

 

- 연비 : 4.9~5.1 km/kWh

- 5인승

-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약 400km 내외

- 모터최대출력 : 160kw / 350Nm

 

아이오닉 5 '외관'

 먼저 정면은 상당히 로봇틱스한 느낌이었습니다. 후드부터 도어 그리고 트렁크까지 캐릭터라인이 정말 손이 베일 것 같이 날카롭게 서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각형으로 들어간 램프와 회오리 모양의 휠 등 미래적인 디자인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마치 양산차라기보다는 컨셉카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비주얼이었습니다.

 

아이오닉 5 측면
<측면>

측면에서 본 아이오닉의 캐릭터 라인은 멀리서봐도 아주 날카롭게 세워져 있었습니다. 차량 전고는 생각보다 낮았고, (대충 기아 니로 정도) 전고에 비한 기본 휠 사이즈는 상당히 컸습니다.

 

아이오닉 5 후면
<후면>

 후면에도 역시나 매우 각진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사이드 판넬 뿐만 아니라 후면 트렁크 쪽 판넬도 매우 각이 뾰족하게 세워져 있었습니다.

 

 또한 리어램프도 외관의 디자인과 유사하게 아주 각진 사각형이 적용되어 있었는데요. 램프 안에 사각형으로 박힌 전구들이 마치 로봇과 같은 느낌을 주었습니다.

 

아이오닉 5 디지털 방식 사이드미러아이오닉 5 디지털 방식 사이드미러 깜빡이 들어왔을 때
<사이드미러>

 사이드 미러는 국내 최초로 디지털 방식 사이드미러가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즉 거울이 달린게 아니라 카메라가 달려있는 형식의 사이드미러인데요!

 

아이오닉 5 디지털 사이드미러 보이는 화면
<사이드미러 보이는 장면>

 사이드미러가 이렇게 도어에 설치된 LCD로 실시간 보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근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이건 좀 위험하지 않나 싶습니다.

 

 LCD 화면에 보이는 뒷 상황이 딜레이 없이 나오나 싶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렉이나 오류가 있어서 멈추었는데, 운전자가 이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물론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었으니 이렇게 출시했겠죠..? 하지만 저는 아직 완전한 신뢰가 가지는 않았습니다ㅎㅎ

 

 대신 사이드미러의 크기가 작아지니 생각보다 차가 더 이뻐보이긴 했습니다. 각지고 아주 작은 크기의 사이드미러가 상당히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이오닉 5 기본 휠셋
<휠>

 기본 휠도 디자인이 상당히 특이했는데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디자인의 이런 휠이 기본으로 장착되다니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뻐보이긴 했습니다.

 

 예전에 기아에서 나온 니로 차량도 휠이 특이했었는데, 당시 니로의 휠은 플라스틱이 접목되어 매우 싸보였었습니다. 반면에 아이오닉 5에 적용된 기본 휠은 디자인도 특이한데, 그렇게 싸보이는 느낌도 없어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아이오닉 5 '내부'

 아이오닉 5 의 특이했던 외관만큼 내부도 특이할까요? 외관을 보고나니 내부도 상당히 궁금해졌는데요.

 

아이오닉 5 1열 사진
<1열사진>

 먼저 앞렬과 같은 경우에는 외관과 반대로 약간 둥근 디자인이었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가죽이 많이 적용된 재질로 나름 고급감도 챙기면서, 싸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도어 쪽에 적용되어서, 전체적인 분위기도 이쁘게 보였습니다. 다만 센터페시아와 같은 앞쪽 라인에 앰비언트 라이트를 찾아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앞쪽에도 앰비언트 라이트가 적용된다면 더 이뻤을텐데 말이죠. (아마도 차량 가격이 높지 않다보니 단가절감을 위함이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아이오닉 5 센터페시아 사진
<센터페시아>

 당연히 아이오닉 5는 전기차인지라 앞쪽 및 뒷쪽 중앙 바닥에 조향장치가 들어가는 턱(?)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공간을 조금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아보였습니다.

 

 센터페시아 쪽에도 가죽 소재가 적용되어 이 부분은 아주 칭찬해주고 싶었습니다. 보통 센터페시아 쪽에는 플라스틱 소재나 좋게 해봐야 하이그로쉬 소재를 적용하는데, 이 부분까지 가죽을 적용한 건 현대차에서는 이례적인 경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아이오닉 5 센터박스 쪽 사진
<센터박스>

 가죽소재는 센터페시아 뿐만 아니라 센터박스 및 컵꽃이 공간에도 아낌없이 적용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중앙 부분에서 조금 아쉬운 점은 센터박스를 너무 작게 만든 점입니다. 사실 요즘 출시한 차량 중에 저렇게 센터박스를 작게 만드는 차량들이 간혹 있는데, 센터박스가 저렇게 작으면 활용성이 매우 낮아진다고 생각합니다.

 

 깊고 큰 센터박스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이 부분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아이오닉 5 계기판 및 중앙 디스플레이
<계기판 디스플레이>

 

 계기판은 역시나 상당히 특이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원래 계기판 주위로 센터페시아에서 이어진 부분이 감싸기 마련인데, 완전히 평면으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미래적인 디자인 느낌을 받아서 좋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면 계기판 및 중앙 화면 디스플레이 크기가 조금 더 컸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아무래도 전기차이다보니 전기 충전량 및 차량 상태를 체크하고 변경하는 일이 많은데, 디스플레이 크기가 크면 좋지 않을까 싶은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테슬라의 경우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테블릿이 중앙에 배치되어 있는데 말이죠.)

 

 

 

아이오닉 5 뒷렬
<뒷렬>

 아이오닉 5 뒷렬은 생각보다 상당히 넓었습니다. 차량 크기에 비해 뒤에 앉았을 때 좁다고 느껴지는 점은 없어서 좋았습니다.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이 있다면 뒷렬 '중앙'부 바닥이 평평하다는 점인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이오닉 5의 센터박스가 너무 뒤로 배치되어 있어서 뒷쪽 중앙부 바닥부 공간이 매우 좁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아무래도 뒷렬에 성인 3명이 앉는 것은 조금 좁아보였습니다. (바닥부 때문에 말이죠.)

 

 

 

아이오닉 5 그린펄 색상 차량 사진
<아이오닉 5 올리브 그린펄 색상> 
아이오닉 5 그린펄 색상 차량 측면아이오닉 5 그린펄 색상 챠량 후면
<올리브 그린펄 색상 차량>

 

아이오닉 5 '개인적인 총평'

 아이오닉 5 디자인은 분명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주 미래적인 디자인이었습니다. 외관 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정말 미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특히나 디지털식 사이드미러의 적용과 SUV로 나온 전기차인 점은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전달시켜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기차라 당연히 연비(?)도 나쁘지 않고, 게다가 공간도 SUV라 꽤나 넓으니 많은 사람들이 눈독 들일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저 역시 전기 충전소가 조금 더 활성화 된다면 아이오닉 5 를 구입하고 싶은 의향이 충분히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사는 아파트는 충전소가 없어서^^;;)

 

 이상으로 차린이 일반인 시선으로 아이오닉 5 를 평가한 블랙맨 이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하트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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