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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E ㅣBABE 플래그쉽 스토어

 

 연남동 경의선 숲길을 쭉 걸어가는데 저 멀리 핑크핑크한 집이 보입니다. 워낙 핑크핑크한 조명이 강해서 정말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왔는데요! 어떤 상점인지 궁금해서 바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BABE  따서 마시는 '캔와인'?!

 먼저 BABE에 대해 간략히 말하자면, 캔에 들어있는 캔와인으로 오비맥주에서 나온 신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곳이 BABE 음료의 홍보를 위해서, 오비맥주에서 기획한 플래그쉽 스토어라고 하는데요!

 

 BABE 플래그쉽 스토어에 입장하면, 담당하시는 판매원 분이 세 가지 종류의 BABE 와인 음료 소량을 따라서 주었습니다ㅎ 이에 세 가지 BABE 와인을 모두 맛 볼 수 있었는데요! :) (맛 평가는 하단에서 하겠습니다ㅎ)

 BABE 와인은 '편의점에서 쉽게 사 마실 수 있는 와인'이라는 컨셉으로, 캔에 담겨서 나오는 와인이었습니다. CU와 같은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편의점에 대부분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하였습니다.

 

 

 

BABE '플래그쉽 스토어'에는 무엇이?

 이러한 트렌디한 음료를 광고하는 BABE 플래그쉽 스토어는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음료수만큼이나마 트렌디한 스토어 인테리어를 볼 수 있었는데요ㅎ

 먼저 입구부터 두 눈을 사로잡는 각종 핑크 조명이 위치해 있었습니다.

 

 또한 2층으로 올라가니 사진을 찍을만한 핑크색 월풀이 있었는데요ㅎ 아무래도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다보니 주요 고객층이 여성이어서 핑크핑크한 인테리어를 해놓은 것 같았습니다.

 

 

 이러한 인테리어 덕분에 인스타를 하시는 많은 분들이 이 곳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플래그쉽 스토어의 목적이 홍보 마케팅이니 플래그쉽 스토어의 역할을 정말 제대로 톡톡히 하는 것 같았습니다.ㅎ

 

 

BABE 와인 '맛'

 사실 처음에는 BABE 와인에 대해 큰 기대를 안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와인이라고 하면 공기가 통하지 않는 유리병에 담겨야 하고, 공기가 닿으면 금방 떫어진다고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맛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와인 맛이 꽤나 괜찮았습니다. 더더군다나 세 종 모두 다 맛이 꽤 나쁘지 않았습니다. 물론 제가 와인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일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도수가 어느정도 있으면서 맛있는 와인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맛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세 가지 맛중에서 'RED'라고 쓰여져 있는 BABE 와인이 가장 달달하고 맛있었습니다. (이건 사람마다 다르니 취향에 따라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 

 

 

 BABE 플래그쉽 스토어에서는 BABE 와인 시음 뿐만 아니라 인스타와 관련된 각종 행사도 많이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인스타에 사진을 올리면 BABE와 관련된 콜라보 아이템을 증정해주고 있었습니다. (에코백, 핸드크림 등등)

 

 

 와인을 좋아하시거나 혹은 인스타에 이쁜 사진을 업로드하고 싶으신 분들~! 이번 주말이나 저녁에 연남동에 있는 BABE 플래그쉽 스토어에 가서 놀아보시면 어떨까요?

 

 

 앞으로도 더 트렌디하고 핫한 장소를 소개시켜드리는 블랙맨이 되겠습니다ㅎ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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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폴리아 ㅣ 경기 파주시 월롱면 황소바위길 304

 

 최근 파주에 정말 다양한 식물들을 파는 핫한 장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바로 '조인폴리아' 라는 곳인데요! 방송에서 악동뮤지션 찬혁이와 수현이가 방문을 하면서 더더욱 유명해진 조인폴리아! 조인폴리아에서는 정말 가지각색의 식물들을 구입할 수 있다고 하여 오늘 방문해보았습니다.

조인폴리아 입구
조인폴리아 입구

조인폴리아 '규모'

조인폴리아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처음 느꼈던 감정은 "생각보다 정말 규모가 크다!" 였습니다. 파주 한 농가에 지어진 조인폴리아는 양쪽으로 정말 끝도없이 펼쳐진 식물들이 넓게 배치되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정말 양쪽 끝을 볼 수 없을 정도로 펼쳐진 여러 식물들은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조인폴리아에서 파는 식물들
조인폴리아 내부
내부 식물들

 

 다육이부터 시작해서 난, 꽃, 식충식물, 먼지먹는 식물, 열대식물 등 각종 다양한 식물들이 정말 많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조인폴리아 매장 입구
입구에 놓인 식물들

 작은 식물부터 큰 식물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었고, 일반인들이 아는 식물들은 왠만하면 전부 다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워낙 다양한 식물들이 판매되고 있어서인지 사람 또한 매우매우 많이 붐볐습니다.

 

 

조인폴리아 '식물 가격'

 다양한 식물만큼이나 식물들을 판매하는 가격도 정말 저렴했는데요. 일단 기본적으로 일반 화원보다 훨씬더 저렴한 가격이었고, 무엇보다 방문 시에는 전 품목 30% 할인을 해주고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조인폴리아 매장 내부
다양한 식물들
먼지먹는식물 이오난사

 악동뮤지션 찬혁이가 산 먼지를 먹는 식물 이오난사도 하나에 500원에 판매를 하더군요ㅎ

조인폴리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알로카시아
알로카시아

 이렇게 큰 알로카시아 식물도 무려 5000원에 살 수 있었습니다ㅎ 여기에 30% 할인하면 무려 3500원에 살 수 있는 저렴함!!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조인폴리아에서 판매중인 식물들
조인폴리아 쇼핑

 조인폴리아에서는 여러 식물들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식물을 싣는 카트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저도 카트를 이용해서 식물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추가로 조인폴리아에서 식물 뿐만 아니라 토분과 같은 화분도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 하나에 2000원~6000원 사이에 구입할 수 있어서, 다른 일반적인 화원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조인폴리아 식물 계산대
조인폴리아 할인

 카트에 싣고 계산대로 가면 계산해주시는 분이 하나하나 영수증에 적어서 이렇게 계산을 해 주셨습니다. 또한 30%를 계산하는 자리에서 바로 할인해주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조인폴리아 '운영시간'

 조인폴리아는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고 하였습니다. 다만 설과 추석에는 운영을 쉰다고 하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 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식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꼭 방문해보고 싶은 곳 조인폴리아 ! 이번 주말에 가족들과 혹은 연인과 함께 반려 식물을 보러 이 곳에 놀러가보시면 어떨까요~?

 

 

 앞으로도 더 핫하고 좋은 장소를 추천드리는 블랙맨이 되겠습니다. 도움이되셨다면 좋아요 그리고 구독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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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랩 ㅣ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


요즘 시국에 가장 우리가 많이 입고 쓰고 다니는 것은?

맞습니다. 바로 '마스크' 인데요!

 

 

흰색과 검정색 마스크로 온 사람들의 입을 뒤덮은 요즘

마스크로 자신만의 개성과 특색을 나타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한 줄기 좋은 패션 아이템이 되어줄

'개성 넘치는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는

상점이 있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바로 서울 동교동에 위치한 'MASK LAB' 인데요!

과연 어떤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을지 궁금하여 찾아가봤습니다.

 

마스크랩 매장
마스크랩

 

마스크랩 "이렇게 다양한 디자인의 마스크를?!"

 

마스크랩 매장에 도착했는데,

입구부터 정말 다양한 디자인의 마스크가 디스플레이 되어있었습니다.

 

형형색색의 다양한 마스크들은

누가봐도 이 곳이 마스크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상점을 나타내고 있었는데요.

 

마스크랩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
다양한 색상의 마스크

단순히 하얀색과 검정색 마스크 밖에 보지 못했었는데,

여기서는 빨주노초파남보 온갖 색상의 마스크들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라데이션, 무지개, 무늬, 캐릭터 등

다양한 개성넘치는 마스크들이 즐비했습니다.

 

무늬있는 마스크
꽃무늬 마스크

패션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한 번쯤 가져보고 싶은 마스크들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와 이건 너무 과하게 화려하다.."라고 생각되는 마스크들도

꽤 눈에 많이 보였습니다ㅎㅎ

 

 

마스크 가격도 대체적으로 1000원 내외로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는데요!

자신만의 개성을 신경쓰는 중고등학생들이나 젊은 나이대 사람들한테

인기가 많을 것 같았습니다.

 

색상있는 마스크 끈
마스크끈

 그 뿐만이 아니라 아주 형형색색의 마스크 끈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대략 2500원에 판매되고 있었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마스크 끈에 비해 가격이 비쌌지만,

그래도 디자인을 감안하면 아주 부담스러운 가격은 아니었습니다ㅎ

 

 

 

 

마스크랩 (MASKLAB)에서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는

'KF'일까?

 

매장 담당자 분께 문의 결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KF94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유럽에서 따로 인증을 받은 밀폐력을 가지고 있어서,

착용 시 나름 안전하게 세균을 막아준다고 하였습니다.

 

마스크랩 판매중인 마스크
마스크랩 마스크

마스크 밑에는 '이과효율'이 얼마나 되는지와 유체 저항 등

마스크 정화력에 대한 대략적인 스펙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스크랩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
마스크랩 판매되고 있는 마스크

 

자 오늘은 개성있는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매장

' 마스크랩 MASKLAB '

을 다녀온 후기를 간단히 포스팅 해보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직 KF에 대한 공식적인 인증은 받지않아서,

지하철이나 사람이 붐비는 실내 장소에서는 써도 될지 안심이 되진 않았습니다.

 

다만 야외에서 운동을 하거나, 돌아다닐 때

패션 아이템으로 끼고 다닌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았습니다.

 

특히나 중고교 학생들은 워낙 자신만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어린 세대 학생들한테 인기가 많지 않을까 생각되었는데요ㅎ

 

아무쪼록 이색적인 다양한 마스크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더 핫하고 트렌디한 장소를 리뷰하는 블랙맨이 되겠습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댓글, 구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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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성여관 들어보셨나요? 요즘 보성에서 가장 핫한 장소라고 하길래 찾아가 보았습니다. 보성여관은 카페 겸 숙박시설 겸 태백산맥 관련 옛물품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워낙 역사가 오래된 곳이라 볼거리가 많다고하여 방문해봤습니다.

 

보성여관 외관
보성여관

 

 

보성여관 '외관'

 보성여관에 도착하였더니, 상당히 오래되보이는 목조 건물을 보실 수 있었습니다. 위에는 기와로 아래는 목조로 되어 있는 이 건물은 보성여관에서 자랑하는 오래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보성여관 정문
보성여관 정문

 정문 또한 상당히 오래되어 보였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이 곳이 요즘 보성에서 가장 핫한 장소라고 매우 기대되었는데요.

 

 

 

 

 

 

보성여관 카페
보성여관 내부

보성여관 '카페'

 보성여관 정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오시면 카페를 바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건물 뿐만 아니라 각종 의자, 책상 그리고 바닥까지 전반적인 모든 시설이 나무로 만들어져 있었고, 덕분에 무언가 옛집에 온듯한 따뜻한 느낌을 받았 습니다.

 

보성여관 내부
보성여관 실내

 좌석도 꽤나 많았습니다. 앉아서 마실 수 있는 장소부터 의자에서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장소까지 다양하게 배치가 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성여관 커피 차 메뉴
보성여관 메뉴

 이 곳은 워낙 구경오는 사람들이 많아, 커피를 사면 입장료가 없지만, 커피를 사지않는다면 입장료 '천원'을 따로 지불해야 한다고 합니다. 커피나 차 가격'4천원'으로 여느 다른 카페와 큰 차이가 없어서, 저는 차를 주문하고 구경해보았습니다.

 

보성여관 실내 사진
보성여관 소품
보성여관 인테리어 소품

 보성여관 카페 내부에는 옛날 물건들이 인테리어 소품으로 많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정말 오래된 교과서부터 지금은 볼 수 없는 커다란 테레비전, 그리고 재봉틀 기기까지.. 사실 30대인 저에게는 많이 와닿지않는 옛날 물품들이라 어르신들이 오시면 더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보성여관 계단
보성여관 2층 복도

보성여관 '2층'

 나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보성여관 2층으로 가실 수 있는데요. 이 곳에도 다다미방부터 여러 옛 모습을 찾아볼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보성여관 2층에 있는 다다미방
보성여관 다다미방

 사실 다다미방이 우리나라 전통 건축물은 아니어서 왜 있는지는 조금 의아하긴 했습니다. 왠지 일제시대 잔해가 아닌가 싶은..ㅎㅎ 그래도 무언가 따스한 분위기가 좋긴했습니다.

 

 

 

 

보성여관 '숙박시설'

 보성여관에는 카페 뿐만 아니라 실제로 숙박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있었습니다. 가격은 10만원대로 들었지만, 왠지 성수기나 비수기에 따라 시기마다 변동되지 않을까 예상되었습니다.

 

보성여관 숙박 방문
보성여관 숙박시설

 보성여관 숙박시설이 매우 매력적인 이유는 바로 '옛날 집'에서 숙박을 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와같이 요즘 사람들은 사실 이러한 기와로 된 오래된 목조 건물에서 생활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보성에서 하루 날잡고 이러한 곳에서 숙박을 하며, 색다른 경험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보성여관 안쪽
보성여관 조경

 또한 숙소 앞에는 이렇게 이쁜 조경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 오래된 목조 건물 안에서 하루 정도 숙박을 해보며,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다음에 보성에 오면 꼭 한번 숙박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보성여관 '태백산맥 소설'

 보성여관은 태백산맥 문화거리 안에 있는 만큼, 태백산맥 소설을 집필하던 장소를 재현해 놓은 공간이 있었는데요. 워낙 유명한 소설인지라 이토록 전시까지 되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읽어보지 않았지만, 부모님 세대 분들은 거의 다 읽어보셨더군요.)

 

 

 

 오늘은 보성에 있는 '보성여관'이라는 곳에 들려본 후기를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것보다 상당히 재미난 요소들이 많아서 좋았는데요. 보성에 여행가신 분들은 이 곳에서 커피 한 잔을 하시면서, 내부도 구경해보고 옛 목조건물도 느끼시다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하루 숙박을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보성여관 위치를 공유드리며, 이번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블랙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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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간판이 모여있는 샤로수길

"간판 탐방 후기"


 오늘은 트렌디한 간판이 모여있다고 소문난 샤로수길에 간판을 구경한 후기를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자신의 매장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하는게 바로 "간판"인데요. 간판은 손님들이 어떠한 매장인지 가장 쉽게 그리고 처음으로 판단하는 매개체이기 때문에, 좋은 간판을 설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간판은 무엇일까요? 저는 아래 세 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 그 매장이 어떤 매장인지(무엇을 파는지)에 대해 단번에 의미전달이 가능한지

 두 번째, 얼마나 트렌디한지 

 세 번째, 매장과 얼마나 어울리는지

 

 그럼 가장 트렌디한 간판이 모여있다고 소문난 샤로수길 매장들의 간판을 살펴봅시다. 참고로 저는 간판 전문가는 아니며, 일반인의 시선에서 간단히 리뷰만 하는 것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다올상점

 첫 번째는 다올상점입니다.

 

 아기자기한 악세서리를 위주로 파는 매장인데, 매장의 컨셉만큼 간판도 매우 귀염뽀짝합니다. 백색 배경에 핑크색 한글로만 심플하게 띄워놓은 이 간판은, 마치 하얀 하늘위에 핑크색 구름이 띄워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또한 간판 글자가 잘보이도록 위 쪽에 쏘아주는 조명의 색도 따뜻한 색이라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매장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느낌 그리고 문색상과도 매우 잘맞는 간판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벽면 한 쪽에는 뭔가 엔틱한 나무판에 매우 귀여운 캐릭터가 그려진 세미 간판도 있었습니다ㅎ 엔틱한 느낌이 언뜻 이 매장과 안어울릴 수도 있는데, 매우 귀엽고 트렌디한 느낌의 캐릭터가 이 간판을 완전 살려준 느낌이었습니다.

 

 

 

 

▥ 프랑스 홍합집

 프랑스 홍합집은 매우 이국적인 단어인 "프랑스"를 토속적인 단어 "홍합집"과 섞은 가게 이름을 가졌는데요. 프랑스라는 단어를 토속적인 한글로 바꾸면서, 역으로 트렌디함을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France 홍합집" 이라고 쓴다면 "France"라는 단어가 전달력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홍합집"이라는 단어와 맞지 않게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아예 모든 단어를 영어로 "France Mussel House" 라고 한다면, Mussel이 홍합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무슨가게인지 의미전달이 안되었을 겁니다.

 

 아예 모든 단어를 "프랑스 홍합집"이라고 표기하면서, 글자체를 매우 트렌디하게 써줘서, 가게의 느낌을 전체적으로 살려준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간판의 색과 앞에 천막의 색을 초록색으로 획일화 시켜서 인테리어도 전체적으로 맞춰준 느낌이 좋았습니다. 문이나 내부 인테리어도 초록색을 조금 더 살려주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긴하지만, 그래도 꽤 신경을 쓴 간판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모다모다

 모다모다는 카레를 파는 음식점인데요!

 

 이 가게 간판에서 인상깊은점은 "#"을 붙였다는 점 입니다. SNS을 하시는분들이라면 #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두 아실겁니다ㅎㅎ #을 붙이면서 그냥 간판에 트렌디함을 얹혀주었습니다.

 

 다만 '모다모다'라는 단어에서 카레를 파는 가게라는 것을 전달하기는 어려우니, 바닥에 갑판대(?)로 따로 일본 카레를 한글로 적어준 것 같습니다. 

 

 노랑노랑한 배경과 벽으로 준 포인트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매우 좋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노란색은 눈에 매우 잘띄는 색이니까요ㅎ)

 

 

 

 

▥ 함바그동 스미비

 함바그동 스미비는 다른 가게와 다르게 "벽"에 간판을 달았습니다. 벽면은 간판이 눈에 더 잘띄도록 전체적으로 우드로 맞춰주어, 정갈한 가게의 느낌을 살리면서, 간판을 돋보이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러한 간판 인테리어는 다른 가게에 비해 뭔가 정돈된(?)느낌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한 마디로 위에 간판이 달린 가게보다 훨씬 더 깔끔해보였습니다. (개인적인 느김입니다.) 

 

 

 

▥ 달곱

 곱창을 파는 달곱이라는 가게의 간판은 "글자"에 불빛이 들어오는게 아니라 "글자 뒤에" 불빛이 들어오게 만든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일반적인 간판이랑 달리 글자에 입체감이 들어간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가시성이 좋지는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눈에 확 띄지는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밑에는 달곱간판에 들어오는 불빛과 동일한 색상의 스트립 불빛 조명으로 벽면을 장식해주었습니다. 이 부분은 달곱의 가시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조금 보완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황금 퓨전 호프

 촌스러운듯 촌스럽지 않은 듯 애매한 간판인 느낌이었습니다. 근데 자세히보니 이러한 촌스러운듯한 간판이 약간의 컨셉이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

 

간판에 여러색을 섞으며 극촌스러운 디자인을 내어 맥주 한잔하는 동네에 있을법한 호프집의 느낌이 났습니다. 근데 그 끝에 트렌디한 느낌의 글씨체로 가게 이름이 적혀져 있어서, 뭔가 올드함과 트렌디함이 섞여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간판들이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샤로수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간판을 찍어서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간판에 대한 전문가가 아닙니다. 다만 특이하고 트렌디한 간판 맛집이 몰려있다는 샤로수길에 가서, 일반인의 시선으로 이 간판들을 리뷰해보았습니다.ㅎㅎ

 

 앞으로도 이 거리에 종종 놀러가서 또 다른 눈에띄는 간판이 없는지 살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블랙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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