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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 성수


 오늘은 아모레퍼시픽 화장품들이 모여있는 아모레 성수에 갔다 온 후기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아모레 성수는 성수동에 아모레퍼시픽에서 나온 화장품 및 생활용품을 전부 모아놓은 아모레 전용 플래그쉽 스토어 인데요! 요즘 인플루언서들에게 여기가 꽤나 유명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가면 건물 내측이 전부 다 페인트를 칠하지 않은 쌩 콘크리트로 되어 있는데요. 아모레 성수도 본사 인테리어와 동일한 느낌으로 쌩 콘크리트로 되어있었습니다.

 

 얼마 전에 오프앤화이트와 콜라보 제품을 진행했었는데, 이 때문인지 외관은 전부 다 오프앤화이트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가운데는 중앙정원 같이 나무와 식물들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출입문도 역시 오프앤 화이트와 아모레퍼시픽 로고로 꾸며져 있더군요ㅎㅎ (여기가 아모레 성수인지, 오프앤화이트 성수인지 모를 정도로;;)

 

 처음 들어가면 콘크리트 벽돌 구조의 건물로, 여러 작품들이 양 옆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간중간 화장품들이 놓여있었는데, 뭔가 트렌디한 느낌의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입구 쪽 책상에는 요즘 럭셔리 욕실 제품으로 핫한 필보이드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필보이드는 가격이 정말 사악하게 비싼데, 향이나 내용물이 너무 좋고, 또 포장재가 정말 고급스러워서 요즘 인플루언서들한테 많이 언급되는 브랜드인데요.

 

 여기에서 필보이드의 바디워시부터 핸드로션 그리고 디퓨져까지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 런칭된 오프앤화이트&아모레퍼시픽 콜라보 제품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19만 5천원인가...아모레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던데 우선 너무 비싸서 패스~

 

 

  입구에서 조금 걸어가니 화장실도 아닌데 손 씻는 곳이 나옵니다ㅎㅎ 수건도 놓여있고, 해피바스 및 일리윤과 같은 아모레 욕실제품 및 로션도 놓여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스킨유 제품을 많이 좋아하는데, 스킨유 제품들도 종류 별로 놓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스킨유는 사용해보시면 거품이 꽤 많이 나는데, 이 부분이 좋더군요.) 브이프로텍트라는 버블 핸드워시 제품도 있었는데, 이 핸드워시도 향이 꽤 좋았습니다.

 

 드디어 첫 코너가 나왔습니다. 설화수부터 헤라, 리리코스, 한율, 마몽드, 일리윤, 해피바스, 프리메라 등등등 아모레퍼시픽 전 브랜드의 로션과 토너 등 스킨로션류의 전 제품이 놓여져있었습니다.

 

 어떤 제품이든 마음대로 사용하고 느껴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사실 매장에서 샘플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은 종류가 한정적인데, 여긴 비싼 설화수 제품들까지도 모두 직접 써보고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큰 장점 같았습니다.

 

 

 너무 종류가 많아서 다 써보는건 무리가 있긴한데, 무튼 비싼 제품들도 써볼 수 있는 점은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평소에 써보고 싶었던 설화수 다 써봤습니다ㅎㅎ)

 

 

 또 오프앤화이트 콜라보 제품이 중간에 놓여있더군요;; 이게 아모레에서 되게 핫한가봐요..

 

 

 

 두 번째 진열 라인은 메이크업 라인이었습니다. 베이스, 파운데이션부터 BB, 블러셔, 마스카라, 립 제품들 등 다양한 메이크업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좋았던 점은 립은 각 색상 호수별로 전칼라가 있었고, 직접 발라볼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시국이 시국인지라 손에만 발랐다가 지웠다가 체크를 해보았는데, 무튼 정말 모든 호수 그리고 모든 칼라의 립 및 베이스 제품들이 있으니 정말 좋았습니다.

 

 거울도 일렬로 10개 정도가 있었는데, 제품 앞에서 바로 사용해보고 거울로 확인이 가능해서, 이 점도 매우 편리했습니다. 자기한테 맞는 칼라를 찾으시려는 분들은 여기서 하나하나 사용해보면서 찾아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에서 이렇게 많이 사용했다가는 눈치가 보일테니...ㅎㅎ)

 

 립제품 정말 많죠..?

 거의 모든 컬러의 립 제품이 다 모여져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중간중간 역시나 오프앤화이트 콜라보 제품들이 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ㅋㅋㅋ 왜 이렇게 많은거야..

 

 마지막 코너에는 리필 스테이션이 있었습니다. 공병을 사면 토너를 채워준다는 건데, 이 공병을 가져오면 다시 토너를 담아주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래도 요즘 친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니, 이러한 마케팅을 하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마케팅 좋은 취지인 것 같고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모레 성수 맨 끝 라인에서는 아모레퍼시픽 화장품의 샘플 5개를 무료로 받아올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아모레 성수에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 해보았는데요. 화장품을 좋아하시는 분들, 색다른 데이트 장소를 찾으시는 분들, 새로운 것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 자신한테 맞는 화장품을 찾으시는 분들이 여기아모레 성수를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한테는 나름 색다르고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블랙맨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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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언 (Onion)


 오늘은 성수동에서 가장 핫하다고 소문난 카페 '어니언(Onion)'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최근 성수동이 공장 지역을 리모델링 하여 여러 다양한 핫플 카페와 맛집들이 생기면서 자리잡고 있는데요. 팔로알토부터 여러 가수들도 해당 지역이 좋다고 샤라웃을 외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여기 성수동을 찾아가서 저도 한 번 놀러가보았습니다.

 

 

 카페 어니언은 성수동 내에 수많은 카페에서도 가장 힙하다고 소문난 카페인데요. 공장을 인수하여 최대한 외관을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살려서 공장을 카페로 탈바꿈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빨간 벽돌과 낡은 콘크리트 자국에 페인트 하나 칠하지 않고, 그대로 살려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자체만으로도 매우 힙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부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상당히 넓었습니다. 카운터만 해도 상당히 긴 길이로 되어있었고, 종업원도 5~6명으로 꽤나 많은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만큼 손님들도 북적북적 했었습니다.

 

 

 요즘 여느 카페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를 파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사람들 초상권을 위해, 빵을 제외하고는 모두 블러처리하였습니다. 요즘같은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빵이 상당히 많이 팔려서, 아예 솔드아웃 된 빵들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카페 내부 공간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외부와 마찬가지로 내부도 정말 공장 그대로 모습을 보존하면서 인테리어를 구성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떼(?)를 보유한 벽부터 정말 낡은 타일 그리고 부분부분 깨진 벽까지 모두 페인트나 다른 시공하나 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인테리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언뜻보면 왜 이렇게 지저분하고 더럽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요즘 색다른 분위기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인테리어가 신선하게 먹힌 것 같습니다. 마치 폐공장 내에 놓여진 아기자기 테이블에서 커피 한잔을 하는 느낌이랄까요.. 저 역시 상당히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튼 이러한 올드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인테리어가 이 카페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 카페를 시작하는 사장님 입장에서도, 인테리어 비용을 최소화 시킨 것이니, 어찌보면 정말 머리를 잘 쓰신 것 같습니다. 

 

 

 이 곳에는 2층에 테라스가 있는데, 테라스로 올라가기 전 가운데에 정원 비스무리한 것들이 있습니다. 여기도 공장이었을 때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 나무나 식물들을 심어놓아서, 무언가 음흉하고 흉측한 분위기 보다는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계단을 따라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뻥 뚫린 테라스 자리가 나옵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2층 테라스에는 자리가 모두 꽉차 있었습니다. 2층은 뷰가 그렇게 좋지 않지만, 이 공간 역시 폐공장과 식물의 적절한 조화로 나름 특이한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힙한 감성의 인테리어가 잔뜩 느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루프탑인만큼 햇빛이 많이 비출 것을 고려하여 자리마다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었고, 사람들 역시 파라솔 밑에서 햇빛을 피하고, 바이러스를 피하면서 커피 한 잔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오늘 날씨 역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춥지 않은 날씨라 다들 이 공간을 즐기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자 오늘은 성수동에 있는 어니언(Onion)이라는 카페를 가보았는데요. 제가 이 카페를 보면서 가장 인상깊게 봤던 것은 역시 인테리어였습니다. 폐공장을 그대로 살리면서 인테리어 비용도 줄이고, 또 이를 이용하여 역으로 힙한 분위기의 감성적인 느낌을 살린 인테리어.

 

 요즘 카페들이 전부 다 이쁘고 깔끔하고 구름에 동동 떠다니는 것과 같은 인테리어라면, 이 카페는 완전 정반대로 폐공장 느낌을 그대로 보존한 개성있는 인테리어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카페를 하나 차리는게 제 꿈 중에 하나인데, 잘 기억하고 있다가 필요한 일이 있다면 꼭 참고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블랙맨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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