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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보이 온수매트

내돈내산 리얼 후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특히나 밤에 잘 때는 한기가 꽤나 많이 돌아서 추워서 깨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잠잘 때 추위를 피하고자 온수매트를 하나 장만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용한지 대략 2주정도가 되어서, 스팀보이 온수매트가 어떤지 하나하나 내돈내산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  스팀보이 온수매트의 크기

 스팀보이에서 여러 종류의 온수매트가 나오는지는 모르겠는데, 이번에 제가 구입한 스팀보이 온수매트의 크기는 침대 킹사이즈와 동일한 넓이로 나왔습니다. 한 침대에서 둘이 같이 자려면 침대 사이즈가 커야 편하다고해서 가장 큰 사이즈의 침대를 구입하였는데, 막상 온수매트를 깔려고보니 왠지 사이즈가 작을 것 같더군요. 하지만 스팀보이 온수매트의 사이즈는 이러한 킹사이즈의 침대를 꽉 채울만캄 정말 컸습니다.

 

 침대 아랫부분에는 살짝 크기가 못미쳤지만, 사실 누우면 끝까지 발이 닿지 않고 온수매트 크기 범위 내에서 발이 뻗히기 때문에 큰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제 키는 175cm 입니다.)

 

▥ 스팀보이 온수매트의 외관

 

 스팀보이 온수매트의 본체(?) 입니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조금 커서 당황하긴 했는데요. 성인남자 손바닥의 약 1.5배 정도 크기의 정육면체 형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른 온수매트의 본체보다 약간 큰 편이 아닌가 싶긴한데, 막상 사용하다보니 큰 불편은 못느끼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큰 특징은 온수매트 좌, 우의 온도를 다르게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예를들어 한 명이 추위를 더 많이 타고, 다른 한명이 추위를 조금 덜 탄다면, 한쪽은 온도를 높게, 다른 한 쪽은 온도를 조금 더 낮게 설정이 가능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생각보다 상당히 편리했는데요. 와이프가 추위를 많이타서 와이프가 원하는 온도에 맞춰놓고 자면 더워서 깨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하지만 온도를 다르게 해놓고 잘 때에는 저는 제가 원하는 온도에, 와이프는 와이프가 원하는 온도에 맞춰서 잘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본체 외관에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 정육면체라서 모서리 부분이 꽤나 날카롭다는 점 이었습니다. 사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아이가 넘어지거나 부딪히는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아이에게는 조금 위험한 형태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설치는 정말 간단했습니다. 대충 뒷부분 고무패킹을 빼고 꽃은 상태에서 전원을 키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호스 밀착부도 고무 재질로 되어있어서, 누수와 같은 걱정은 덜 수 있었습니다.

 

 

 

 스팀보이 온수매트의 또 다른 특징은 물 클린필터가 있다는 점 인데요. 제품을 구입하면 그 안에 필터가 한 개 들어있고, 90일까지 성능이 유효하다고 적혀있었습니다. 근데 사실 온수매트 안에 물을 굳이 필터를 넣을 필요가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매트 속 물이 더러워질 일도, 엄청나게 깨끗한 물이 주입되어야 할 이유도 없으니 필터가 굳이 필요한가..했습니다.

 


 물을 주입하는 방법은 꽤나 간단했습니다. 그냥 위에서 물을 부으면 물이 꼴꼴꼴하고 들어가고, 적정 수위를 넘으면 더 이상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물을 넣은 후에 전원을 키면 바로 작동이 되었습니다.

 

 잠금 버튼도 있었는데, 이 기능은 아이들이 만져서 켜지거나 온도가 변경될 위험을 줄여주어서 좋았습니다.

 

 

 성능을 말씀드리자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온수매트를 켜놓고 30분정도되면 정말 덥다고 느껴질 정도로 따뜻해질 정도 였습니다. 방에 우풍이 부는데도 불구하고 아주 따뜻하게 꿀잠을 잘 수 있었고, 온수매트를 구입한 것에 대한 후회가 전혀 없을 정도 였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온수매트의 두께가 꽤 두꺼워서 이동을 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온수매트를 옮길 일이 있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거실과 침대를 번갈아 사용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동에 있어서 조금 무겁고, 접기에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냥 침대에 펴놓고 잘 때만 사용하시는 분들에게는 매우 추천드리고 싶은 온수매트입니다. 뛰어난 성능은 물론이고, 양 옆에 온도를 따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과 간단한 조작방법까지 아주 좋은 온수매트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상으로 내돈내산 스팀보이 온수매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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