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새들러하우스

내돈내산 리뷰


 

 

 요즘 가장 트렌디하고 핫한 디저트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크로플이 단연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트렌디한 디저트일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덕분에 크로플을 파는 여러 디저트 가게들이 최근들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추세인데요.

 

 이 수많은 크로플 디저트 가게를 뚫고 요즘같은 시국에도 어마어마하게 인기를 끄는 크로플 가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가게이름은 바로 '새들러 하우스'.

 

 새들러하우스는 가로수길 본점과 성수 분점이 있는데요. 저는 그 중 요즘 핫하다고 소문난 성수 분점으로 가보았습니다.

 

 

 새들러 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본 광경은...믿을 수 없을만큼 긴 웨이팅 줄이었습니다... 요즘 같은 시국에 이런 웨이팅 줄을 보다니..정말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었는데요. 그 때부터 더욱 더 너무나도 궁금해졌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크로플 하나 먹으려고 이렇게 줄을 서있지..?"

 

 

 긴 줄을 기다려서 드디어 매장 입구까지 왔습니다.

 

 깔끔한 매장 외관에 비교하여, 내부 인테리어는 상당히 건물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성수에 벽돌과 옛날 건물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는 인테리어를 갖춘 카페들이 많았는데, 새들어하우스 역시 이러한 인테리어를 그대로 가져간 것 같았습니다.

 

 

 매장 계산대 쪽에서는 크로플을 만드는 공정을 직접 볼 수 있게 뻥 뚫린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크로플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만드는 모습이 보여서, 믿음직스러웠습니다.

 

 

 크로플은 끊임없이 만들면서, 매대에 채워넣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끊임없이 오면서 크로플을 사가니, 크로플을 계속 공급해줘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크로플 맛은 크게 '플레인(기본), 바질, 치즈, 콘' 이렇게 네 가지가 있었는데, 콘은 품절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플레인, 바질, 치즈를 모두 구입해서 먹어보았습니다.

 

 첫 번째, 플레인 와플 (기본 맛)

 

 개인적으로는 이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위에 특별한 건 안들어가는데 크로플 맛이 워낙 강하고 맛있다보니, 기본 맛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맛은 상당히 달달합니다.

 

 두 번째, 바질 와플 (약간 매운 맛)

 

 워낙 맵찔이라서 약간 매운 맛이라길래 긴장했는데, 하나도 안 맵습니다ㅋㅋ 매운거 진짜 못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드실 수 있습니다. 

 

 맛은 개인적으로 제일 별로 였습니다. 위에 뭔가 향료같은게 뿌려져 있는데, 이 향료 향이 좀 강합니다. 갠취겠지만 저는 별로 였습니다.

 

 세 번째, 치즈 와플 (약간 짭짤한 맛)

 

 치즈 크로플도 꽤 맛있었습니다. 치즈와 함께 약간 짭짜름한 맛이 더 난다고 할까요? 기본도 맛있었지만, 기본 외에 다른 하나를 어떤걸 살까요? 라고 하면 이거 추천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새들러 하우스에 갔다온 후기를 포스팅 해 보았는데요. 우선 기본 크로플과 치즈 크로플은 꽤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줄을 서고 먹을 맛인가 싶긴하지만ㅋㅋ 무튼 크로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갔다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더 핫한 맛집 찾아가서 자세한 포스팅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어니언 (Onion)


 오늘은 성수동에서 가장 핫하다고 소문난 카페 '어니언(Onion)'에 방문해보았습니다.

 

 최근 성수동이 공장 지역을 리모델링 하여 여러 다양한 핫플 카페와 맛집들이 생기면서 자리잡고 있는데요. 팔로알토부터 여러 가수들도 해당 지역이 좋다고 샤라웃을 외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여기 성수동을 찾아가서 저도 한 번 놀러가보았습니다.

 

 

 카페 어니언은 성수동 내에 수많은 카페에서도 가장 힙하다고 소문난 카페인데요. 공장을 인수하여 최대한 외관을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살려서 공장을 카페로 탈바꿈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빨간 벽돌과 낡은 콘크리트 자국에 페인트 하나 칠하지 않고, 그대로 살려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이 자체만으로도 매우 힙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부로 들어갔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상당히 넓었습니다. 카운터만 해도 상당히 긴 길이로 되어있었고, 종업원도 5~6명으로 꽤나 많은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그만큼 손님들도 북적북적 했었습니다.

 

 

 요즘 여느 카페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를 파는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사람들 초상권을 위해, 빵을 제외하고는 모두 블러처리하였습니다. 요즘같은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빵이 상당히 많이 팔려서, 아예 솔드아웃 된 빵들도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카페 내부 공간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외부와 마찬가지로 내부도 정말 공장 그대로 모습을 보존하면서 인테리어를 구성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래된 떼(?)를 보유한 벽부터 정말 낡은 타일 그리고 부분부분 깨진 벽까지 모두 페인트나 다른 시공하나 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한 인테리어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언뜻보면 왜 이렇게 지저분하고 더럽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겠지만, 요즘 색다른 분위기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이러한 인테리어가 신선하게 먹힌 것 같습니다. 마치 폐공장 내에 놓여진 아기자기 테이블에서 커피 한잔을 하는 느낌이랄까요.. 저 역시 상당히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튼 이러한 올드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인테리어가 이 카페의 가장 큰 성공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 카페를 시작하는 사장님 입장에서도, 인테리어 비용을 최소화 시킨 것이니, 어찌보면 정말 머리를 잘 쓰신 것 같습니다. 

 

 

 이 곳에는 2층에 테라스가 있는데, 테라스로 올라가기 전 가운데에 정원 비스무리한 것들이 있습니다. 여기도 공장이었을 때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간 중간 나무나 식물들을 심어놓아서, 무언가 음흉하고 흉측한 분위기 보다는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계단을 따라가서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뻥 뚫린 테라스 자리가 나옵니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2층 테라스에는 자리가 모두 꽉차 있었습니다. 2층은 뷰가 그렇게 좋지 않지만, 이 공간 역시 폐공장과 식물의 적절한 조화로 나름 특이한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힙한 감성의 인테리어가 잔뜩 느껴졌습니다.

 

 뿐만 아니라 루프탑인만큼 햇빛이 많이 비출 것을 고려하여 자리마다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었고, 사람들 역시 파라솔 밑에서 햇빛을 피하고, 바이러스를 피하면서 커피 한 잔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오늘 날씨 역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춥지 않은 날씨라 다들 이 공간을 즐기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자 오늘은 성수동에 있는 어니언(Onion)이라는 카페를 가보았는데요. 제가 이 카페를 보면서 가장 인상깊게 봤던 것은 역시 인테리어였습니다. 폐공장을 그대로 살리면서 인테리어 비용도 줄이고, 또 이를 이용하여 역으로 힙한 분위기의 감성적인 느낌을 살린 인테리어.

 

 요즘 카페들이 전부 다 이쁘고 깔끔하고 구름에 동동 떠다니는 것과 같은 인테리어라면, 이 카페는 완전 정반대로 폐공장 느낌을 그대로 보존한 개성있는 인테리어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카페를 하나 차리는게 제 꿈 중에 하나인데, 잘 기억하고 있다가 필요한 일이 있다면 꼭 참고해봐야겠습니다.

 

 이상으로 블랙맨이었습니다. :)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