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십리대숲 ㅣ 우리나라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많은 대나무를 보유한 길 ㅣ 울산 가볼만한곳

 울산 십리대숲 ㅣ울산 중구 태화로 231 ㅣ 울산 태화강 근처

십리대숲 풍경

 오늘은 울산 태화강 공원에 있는 십리대 숲에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십리대숲 '위치'는?

 십리대숲은 울산 태화강 공원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요! 태화강 국가정원은 울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휴식 명소일 정도로 유명한 곳이고,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십리대숲도 평소에 정말 많은 시민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울산 십리대숲

십리대숲 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은?

 십리대숲에 가시면 정말 수 많은 대나무들이 꽃혀있는 숲을 맞이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한 가운데를 지나가시면서 산책을 즐기실 수 있는데요!

 

 십리대숲 은하수길 이라고도 불리는 이 길은 대략 성인 걸음으로 약 40분 정도의 거리(약 4km)이고, 40분 걷는 내내 양쪽에 대나무가 끝도없이 심어져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왠만한 대나무 숲을 가도 이정도까지 많은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많습니다. 왠지 중국 무협 영화에서 나오는 대나무 숲이 생각날 정도로 빼곡히 들어서 있습니다.

 

 

십리대숲 입구

 십리대숲 왜 이렇게 대나무가 많을까?

 십리대숲은 일제강점기 때 태화강 주변 전답들이 모두 소실되어, 일본인들이 이 부지를 사들여서 대나무를 무차별적으로 심었다고 하는데요! 일본 사람들이 왜 식민지에 이런걸 심었는지 궁금했는데, 항간에는 자기네들 휴양지로 쓰고자 심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울산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양 장소가 되었는데요. 아픈 역사가 있지만 그만큼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좋은 장소로 돌아와서 다행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울산 태화강 근처에 있는 십리대숲에 대한 리뷰와 평을 마치겠습니다. 울산에 놀러가시는 분들이나 울산에 사시는 분들은 바람쐴 겸 이 십리대숲에 다녀오셔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블랙맨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