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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껍데기소금구이 ㅣ 강남구 역삼동

 강남구 역삼동에 35년동안 이어져온 소금구이 고기 맛집이 있다고하여 찾아 가 보았습니다. 자리세 비싸기로 유명한 강남에서 무려 35년동안 장사를 지속해 온 가게라고하여, 맛이 어떨지 정말 궁금했는데요! 강남역과 양재역 사이에 위치한영동 껍데기 소금구이 음식점! 직접 방문한 솔직 리뷰를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영동 껍데기 소금구이 '식당 인테리어'

 영동 껍데기 소금구이 식당은 역사가 있는만큼 정말 전형적인 오래된 고기 음식점처럼 느껴졌습니다. 둥그런 철판 고기 테이블에 소주 한 잔 기울이고 싶은 정감넘치는 인테리어였는데요. 문은 폴딩도어로 되어있어서,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도 안심하고 앉아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영동 껍데기 소금구이 '메뉴'

 영동 껍데기 소금구이 메뉴는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소금구이, 삼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껍데기 등 주요 메뉴는 고기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고기와 곁들여 먹기좋은 냉면과 라면이 함께 메뉴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강남답지 않게 1인분에 약 1만원 초반대의 가격을 이루고 있었습니다ㅎㅎ

 무엇을 주문할까..하다가, 가게 이름에 껍데기가 들어간만큼 껍데기를 주문할까도 생각했지만, 이 날은 배가 너무 고파서 소금구이를 주문했습니다. 사장님께서도 소금구이가 가장 많이 나가는 메뉴라고 추천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영동소금구이  '맛'

 주문한 소금구이 고기와 함께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밑반찬이 많이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상추부터 시작해서 콩나물, 김치 그리고 명이나물까지 꼭 있어야 하는 반찬들은 전부 나왔습니다.

 소금구이 고기 맛은 꽤 맛있었습니다. 고기 상태도 꽤나 좋았고, 덕분에 돼지고기 잡내도 전혀 느낄 수 없었습니다. 고기 두께도 꽤나 두툼해서 먹을 맛이 났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고기 비계가 조금 많이 붙어있어서 많은 양을 잘라내고 먹어야 했습니다. 1인분에 180g이라 아주 적지도 많지도 않은 양이지만 비계를 잘라내고 먹으니 조금 모자란 느낌이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음식 중 명이나물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달달하니 고기랑 같이 먹으니 아주 궁합이 잘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밑반찬은 셀프로 리필도 가능해서, 명이나물을 정말 많이 먹고 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영동 껍데기 소금구이 음식점에 대한 총평

맛 : ★★★★☆ 

분위기 : ★★★★☆

가격 : ★★★☆☆

 영동 소금구이 음식점에 대한 총평을 내리자면, 전반적으로 맛도 좋고 고기 질도 좋아서 맛있는 한 끼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고기에 비계가 조금 많은 점이 아쉽긴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남에서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질의 고기를 먹으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ㅎㅎ

 오늘은 강남 역삼동에 위치한 영동 껍데기 소금구이 음식점에 대한 솔직 리뷰를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음식점을 돌아다니며 솔직한 평가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블랙맨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